[2/22-23]거기 쓰여있다-안애순 무용단

 

장소 :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일시 : 2013년 2월 22일 (금) 오후 8시
         2013년 2월 23일 (토) 오후 5시 

출연 : 안애순 무용단

 

 

 

관객 모두에게 100쪽짜리 책을 나누어 드립니다.
이 책은 안무를 지시하는 단어나 그림, 숫자 등의 기호,
혹은 출연자를 인터뷰한 글이나 안무가의 일기 등이 담겨있는,
일종의 무용 창작 다큐멘터리입니다.

 

사회자의 카운트에 맞춰 한 장씩 페이지를 넘기면서
관객들은 무대 위에 있는 신체와 책에 쓰여 있는 내용을 통해
저마다의 체험적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이 작품은 2002년에 일본 효고현 이타미시 아이홀에서 초연된 후,
교토, 후쿠오카, 브뤼셀, 이스탄불에서 공연된 바 있습니다.
이번 한국 버전은 강동아트센터ㆍ안애순무용단과 함께 재창작되어 강동아트센터와
2013년 봄 페스티벌에서 공연 됩니다.

 

○ 예술감독 : 안애순
○ 안무 : 잔 야마시타
○ 출연 : 잔 야마시타, 한상률, 허효선, 윤보애

 

명쾌하고 탄성적인 움직임과 세련된 리듬괌, 탁원한 공간 활용력으로 선명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 안애순무용단은 새로운 경향에 대한 진지한 탐구정신과 실험정신, 다양한 예술의 형태에 대한 열린 수용그리고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모색으로 대변되고 있다.
지속적인 창작작업을 통해 해외 여러나라에 초청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으로서 국제적인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강동아트센터의 상주단체로 입주하여 창작활동 뿐 아니라, 커뮤니티 예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