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레퍼토리시즌 - 해설이 있는 발레
장소 - 국립극장달오름극장
기간 - 2013-01-15 오후 8시
문의전화 - 02)2280-4115~6
관람료 - 일반- 2만원, 만 5세~18세-1만5천원
한국의 발레역사를 다시 쓰다! 해설이 있는 발레
1997년에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국립발레단(최태지 예술감독)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발레에 해설을 더해 관객이 쉽고 즐겁게 볼 수 있도록 기획된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발레 사조, 안무가, 작곡가들의 이야기나 무대 뒷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해왔다. 이번 시리즈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춘 전막 하이라이트모음뿐 아니라 전막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발레를 보다 더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젤> 아다지오
-안무: 파트리스바르
-음악: 아돌프 아당
-출연: 김지희&김희현
-내용: 고요한 달빛 아래 승화된 사랑, 그리고 용서...
낭만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마을처녀 지젤과 귀족 출신 알브레히트 그리고 지젤을 짝사랑하는 마을청년 힐라리온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이다. 오늘 보실 장면은 2막중 지젤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몰래 무덤을 찾은 알브레히트와 지젤의 2인무이다.
<지젤> 중 패전트 파드되
-안무: 파트리스바르
-음악: 아돌프 아당
-출연: 강효형&김경식
-내용: <지젤> 1막에 나오는 이 파드되는 포도 수확축제의 왕과 여왕으로 뽑힌 농부 한쌍의 2인무이다. 앙트레-아다지오-남자솔로-여자솔로-코다-피날레에 거친 그랑 파드되 형식이 잘 나타나있는 작품이다.
<코펠리아>그랑 파드되
-안무: 아르뛰르 생 레옹
-음악: 레오 들리브
-출연: 박예은&송정빈
-내용: 19세기 발레 걸작 중 비극의 전형이 「지젤」이라면, 「코펠리아」는 희극 발레의 전형이다. 노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코펠리아라는 인형을 마을 사람들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일어나는 온갖 해프닝이 작품 내내 웃음을 유발시킨다. 그 중에서 프란츠와 스와닐다의 결혼식 2인무 장면을 선보인다.
<해적> 그랑 파드되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음악: 아돌프 아당
-출연: 정지영&이유홍
내용: <해적>은 영국의 유명한 낭만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 The Pirate을 토대로 하여 프티파가 경쾌한 고전발레로 재탄생 시킨 스펙터클 걸작이다. 무대 배경은 터키에 점령당한 그리스 해안가. 악덕 부호에게 노예로 팔린 아름다운 그리스 소녀들을 정의로운 해적들이 구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오늘은 「해적」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장면인 충신 알리와 메도라 공주의 멋진 파드되를 선보인다.
<라 실피드>
-안무: 필리포 탈리오니
재안무: 어거스트 브르농빌
-음악: 잔 휴나이츠호퍼
-출연: 김리회&이영도
-내용: 라 실피드(La Sylphide)는 '공기의 요정'을 뜻하며 낭만주의 발레를 열어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발레는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낭만주의 오페라 '악마 로베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악마 로베르'에 등장하는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달빛 아래서 비현실적인 존재들의 등장. 이것은 당시 절정기에 있던 낭만주의 예술과 이상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었다. '악마 로베르'에 출연했던 테너가수 아돌프 누리는 3막 장면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필립 탈리오니에게 같은 분위기의 발레를 만들것을 제안한다. 누리의 제안에 따라 필리뽀 탈리오니는 딸 마리 탈리오니를 위해 발레를 창작하는데 그렇게해서 탄생된 것이 바로 라 실피드 La Sylphide다. 이 부분은 공기요정과 사람인 제임스가 함께 추는 2인무이다.
*상기 캐스팅은 별도의 공지없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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