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레시어터 '호두까기인형'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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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배경으로 주인공 소녀 클라라의 꿈속 여행을 그린 <호두까기 인형>
2007년 성남아트센터와 서울발레시어터가 공동 제작한 <호두까기 인형>은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전의 안무와 연출로 한국적으로 새롭게 탄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감동을 선사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인 호프만이 쓴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쥐의 왕'이라는 동화의 줄거리를 프랑스의 극작가 알렉산더 뒤마가 각색한 것이다. 고전발레의 위대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그의 조수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가 안무하여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해마다 전 세계 수백 개의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고전발레의 최고 인기 레퍼토리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녀의 꿈을 소재로 아름다운 춤과 음악으로 가득한 무대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더욱 유명하며 마술 같은 장면전환과 다채로운 춤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관객 모두를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화려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력과 연출력으로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은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시놉시스

1막1장. 크리스마스 이브
안녕하세요. 저는 클라라예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예요.
오늘 우리 집에는 손님들이 많이 와요.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했거든요.
저는 크리스마스가 좋아요.
친구들도 많이 오고, 맛있는 것도 많이 있고,
선물도 많이 받잖아요.
파티를 하고 있는데, 저의 대부인 드롯셀마이어가 갑작스럽게 찾아왔어요.
드롯셀마이어는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마술도 할 줄 안답니다.
파티에서도 저와 손님들에게 신기한 마술과 인형들의 멋진 춤을 보여주셨답니다.
다들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저는 특별히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았어요.
예쁘게 생긴 공주인형은 아니었지만 저는 저의 호두까기 인형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인형을 탐낸 프릿츠 오빠가 제 호두까기 인형을 빼앗으려고 하는 거예요.
저는 안 빼앗기려고 오빠와 다투다가 호두까기 인형이 망가져 버렸어요.
저는 호두까기인형이 망가져서 너무 슬펐어요.
제가 울고 있는데 드롯셀마이어가 호두까기 인형을 감쪽같이 고쳐줬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어른들이 잠깐 다른 방에서 차를 마시고 있을 때
오빠 프릿츠 오빠랑 개구쟁이 친구들이 또 저와 제 친구들을 괴롭혔어요.
정말 못 말린다니까요.
어른들이 개구쟁이 친구들을 말리고 나서야 모든 손님들과 즐겁게 춤을 출 수 있었답니다.
올 해도 흥겨운 크리스마스 파티였던 것 같아요.
파티가 끝나고 손님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어요.
어떤 친구는 집에 갈기 싫다고 떼를 쓰는 거 있죠?
저도 헤어지기 싫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어쩔 수 없죠.

1막2장. 어두운 거실
어른들이 모두 잠든 한밤중에 저는 호두까기 인형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몰래 아래층으로 내려왔어요.
그 때 어디선가 쥐들이 나타났어요.
저는 너무 무서웠어요.
바로 그 때 천만다행이도 드롯셀마이어가 나타나 저를 구해주었어요.
그런데 쥐들이 호두까기 인형도 괴롭히는 거예요.
저는 무서웠지만 호두까기 인형을 지켜주기위해 용기를 냈어요.
드롯셀마이어는 마술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크게 만들고
호두까기 인형과 병정들을
살아 움직이게 했어요.
그러자 호두까기 인형과 병정들이 용감하게 못된 쥐들과 전쟁을 벌이는 거예요.
살아움직이게 된 호두까기 인형이 쥐왕과 결투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호두까기 인형이 위험에 처했어요.
그래서 저도 호두까기 인형을 도와 쥐왕을 혼내줬어요.
그 틈을 이용해 호두까기 인형이 쥐왕을 멋지게 무찔렀어요.
바로 그 때 호두까기 인형이 멋진 왕자님으로 변하는 거예요.
저는 너무 깜짝 놀랐답니다.
못생긴 호두까기 인형이 이렇게 멋있는 왕자님으로 변하다니!!
드롯셀마이어는 왕자님과 저를 사탕나라로 초대했어요.
사탕나라로 가는 길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저와 왕자님은 눈의 여왕님도 만나고
눈송이들과 춤도 추면서 아름다운 여행을 시작했어요.

2막1장. 사탕나라
드롯셀마이어는 저를 사탕요정님에게 소개시켜주었어요.
사탕요정님은 저를 위해 멋진 환영식을 준비했답니다.
초콜릿이 추는 스페인 춤, 장미꽃의 왈츠,
왕비옷을 입은 마더진저의 치마 속에서 뛰어나온 아이들의 봉봉춤이 계속 되었어요.
장구, 소고와 함께 멋진 한국 춤도 보고, 풀피리가 추는 프랑스 춤, 커피가 추는 아라비아 춤,
차가 추는 중국 춤 같은 여러 나라의 민속춤도 보았답니다. 어제 파티에서 본 춤보다 훨씬 재미있고 멋진 춤이었어요.
마지막에는 사탕요정님과 왕자님의 아름다운 춤으로 끝이 났어요. 정말 아름다워서 눈이 부셨어요.

에필로그
왕자님과 사탕나라에서 한창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깨어나 보니 꿈이었나 봐요. 왕자님은 다시 호두까기인형으로 돌아와 있었어요.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왕자님과 함께 했던 특별한 시간은 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어요.
고마워요. 호두까기인형.


■ 전문가 리뷰

2007년 12월 아트뷰
환상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의 꿈
제임스 전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자주 터진다. 고전발레가 주는 무거움 보다는 ‘동심과 ‘어린이’라는 쉽고도 친근한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와 형식미의 발레를 압도하는 요소들이 가득하기 때문. 동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알록달록한 무대는 관객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2008년 1월 몸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공주적인 환상을 극대화한 연출이다. 이는 '정통 발레'를 방해한다는 면에서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크리스마스 가족발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려면 어린이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춤을 끌어가는 주인공에 비례한 동화적 장면이 등장하고, 호두까기 왕자와의 관계도 멋진 아저씨와 꼬마 아가씨로 설정된다.
'소녀용 호두까기'로 이름 붙일 만한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에는 안무자 제임스 전이 마술에 능통한 드롯셀마이어로 등장한다. 드롯셀마이어는 이야기를 끌어가는 사실상의 주인공인데, 호두까기인형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그의 손짓에 따라 무대가 바뀌고 사건이 만들어지는, 소녀들이 꿈꾸는 전능한 왕자님의 모습을 감추고 있다.
극장 전체를 우주 공간처럼 꾸며준 영상효과도 동화적 분위기 연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상댄스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 아름다운 춤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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