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김운미 쿰무용단〈신화상생神話相生 _ 두 번째 이야기〉



[김운미 쿰무용단]
신화상생神話相生 _ 두 번째 이야기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오후 3시 / 7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주최 / 김운미쿰무용단
주관 / 공연기획 MCT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양우리춤연구회
문의 / 02-2263-4680 www.mctdance.co.kr


작품의도
태초에 삼라만물은 음과 양, 당김과 밀어냄, 응축과 파열, 정과 동 등 다양한 형태로 바뀌며 세상을 운행하는 거대한 태극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겨울, 여름, 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
끊임없이 돌고 도는 사계와 십이인연의 무한한 흐름! 

하루가 모여 계절이 돌아가는 그 순환의 원리가 과학과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정복 가능한 세계로 치부되어 자연의 균형이 뒤엉키고 인간의 삶이 혼돈으로 변모되어가고 있다.
 

"신화상생 _ 두번째이야기"는 거대한 우주- 음양오행의 자연법칙이 우리에게 주는 순환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되돌아보고, 자연과 인간의 충돌과 격랑에서 삼라만물 본연의 모습으로 해원해본다.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서로 균형 있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화합을 조화롭게 그려내고자 한다.


작품내용
신화... 존재를 품은 無...
생명의 윤회로 깨어나는 사계!!!!
십이인연의 하나로 업을 짓는 자리마다 피어나는 이야기..

#. 亥. 子. 丑. / 겨울 _ 나비타령...
생사윤회... 죽는다는 것은 곧 사는 것이요, 태어남은 곧 죽는 것이니..
생명이 있는 것은 죽어도 다시 태어나 생이 반복된다고 하는 돌고 도는 것에 이른다.
어둠의 칼날.. 죽음의 축제...
해, 자, 축. 하늘과 땅과 사람을 춤춘다.

#. 寅, 卯, 辰. / 봄 _ 대지의 아라리...
황량한 침묵... 그 끝자락
대지의 거룩한 숨이 생으로 하나 둘 깨어난다.
만물이 깨어난 태동의 아라리요!
온 천지에 초록의 향연이 양기가득 만개로 물결친다.

#. 巳, 午, 未. / 여름 _ 그들에게 물들어...
바람에 스쳐.. 옷깃에 스쳐.. 사람에 스쳐..
신선한 기운이 불어온다.
이토록 생기발랄한 자연은..
시간의 흐름을 지나 서서히 물들어간다.
사람은, 사랑은, 자연은, 그들에게 그렇게 젖어든다.

#. 申, 酉, 戌. / 가을 _ 빛나는 소원이 되다...
지상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동안 물들었던 아픔도
황금빛 물결 곁에 유유히 흩어진다...
온 누리에 스미어 부는 따스한 바람처럼 우리의 소리 없는 기다림은
조화로운 시작과 빛나는 수확을 소원한다.

상생.. 영원을 품은 有...
무한한 어우름 속으로!
해,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무한대의 흐름과 조화의 향연!!
두번째 신화는 그렇게 또 하나의 영원함으로 기억된다.....!
 

안무가 소개
김운미 예술총감독은 지난 20여 년 동안 ‘역사적 문제’와 ‘여성’이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교훈적이고 사실적인 주제들을 우리 춤사위로 풀어내고 형상화하여 한국 창작 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장본인이다. ‘여성의 홀로서기’에 대한 한국사적 흐름에 대한 깊은 관심과 통찰은 “여성의 시각에서 우리의 역사를 춤으로 풀어내는”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작품의 구체성과 생생한 이미지 전달을 위한 대중적 음악의 파격적인 도입은 다양한 음악을 춤의 색채로 나타내며, 상황의 빠른 전달을 위한 연극적 요소와 표현들이 무대 위에서 한데 어우러지는 작업양상을 통해 관객들이 보고 듣기에 즐거운 춤을 지향하고 있다. 이로써 김운미는 “즉흥성과 개방성이 맞물린 동작을 조화롭게 창출하는” 안무가로, 또한 “작품에 있어 분석력과 상황파악력이 학자답게 정확한”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한국무용의 보존과 창의적인 메소드 개발을 중심으로 한 춤에 대한 사랑은 전국대학 최초로 한양대학교 부설 우리춤연구소(2003년)을 개설함으로써 우리 춤을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익히는 작업을 병행할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하는 초석이 되었다.
 

무용단 소개
<김운미 쿰무용단> 은 1993년부터 김운미 한양대 무용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김운미 쿰무용단은 창단 이래 우리 전통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하여 독창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동시대에 부합하는 한국 창작 춤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93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95년 “흰옷” '96년 “조선의 눈보라” '97년 “온달” '99년 “푸리”, “1919”, 2000년 “함” 2001년 “함Ⅱ” 2004년 “그 한여름” 2005년 “축제” 2007년 “푸리Ⅱ” "2008년 상생-누구라도 그러하듯이" "2010년 신화상생"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대한민국의 대중적 삶의 궤적들, 특히 한국의 특수한 여성적 삶의 여정을 현대적 관점으로 풀어냈고, 또한 질곡의 역사 속에서 나라에 대한 사랑과 애국선열의 삶을 이야기해왔다. 또한 한국창작무용에서 처음 시도 된 옴니버스 형식이라는 독창적 예술형식을 시도하고 다큐댄스(documentary-dance/기록춤)라는 새로운 춤 형식을 만들어냄으로써 춤 무대를 통해 사회의식을 일깨우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운미 쿰무용단의 1999년 3.1 독립운동의 소재로 작품화한 ‘1919’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초연에서 지방순회공연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2004년에는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사가 공동 제정한 <보훈문화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8년에는 PAF선정 <주목할 만 한 단체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 창작 춤 전문 단체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단체에서 배출된 다수의 안무가들이 신인안무가 전 안무상 수상, PAF 신진안무상 수상, 춤세레나 대상 수상, 우리시대의 춤 선정, 소극장 베스트 레퍼토리 선정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폭넓은 안무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1999년부터 세계의 각국에 초청되어 한국 춤을 통해 한국문화의 미적 아름다움과 예술의 우수성을 선사하고 있다. 김운미 쿰무용단의 해외 공연은 우리의 신명을 느끼게 하면서 전통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는 현지 예술인과 언론인 등의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우리 춤의 뿌리를 찾고자 '한'과 '신명'이 곁들여진 전통춤 역시 김운미 쿰무용단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상댄스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 아름다운 춤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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